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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첫 그린뉴딜 현장행보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산업단지



전북, 대한민국 그린뉴딜 중심지로 부상 문 대통령, 14일 한국판 뉴딜 선언 이후 첫 현장행보 장소로 전북 선택 고창부안 해상풍력단지에 14조 투자, 일자리 창출 9만개 경제유발효과 23조




출처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http://www.jjan.kr/news/articleView.html?idxno=2087541)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를 한국판 뉴딜로 살리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첫 현장 행보가 전북에서 시작됐다. 문 대통령의 전북 방문은 임기 중 8번째로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많은 횟수다.


이번 방문은 특히 지난 14일 한국판 뉴딜 정책방향을 발표한 뒤 곧바로 이뤄진 것으로 우리나라 그린뉴딜 중심지로 도약하려는 전북에 힘을 실어줬다.


청와대 역시 대통령의 이번 행보는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 이후 대한민국 대전환과 그린 뉴딜의 본격 추진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 또한 재생에너지산업의 대표주자인 해상풍력발전을 중심으로 에너지전환에 속도를 내고 국내 풍력산업의 경쟁력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실제 정부는 2030년에 들어서면 한국이 세계 5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17일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산업단지를 찾아 ‘주민상생형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추진 업무협약’행사에 참석했다.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단지는 고창과 부안군 해상에 설치된 60MW 실증단지에서 2.4GW규모의 발전사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협약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송하진 전북도지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유기상 고창군수, 권익현 부안군수,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과 민관협의회 주민대표 공동위원장 2명 등이 함께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고창과 부안일대 해상에는 400MW 규모의 시범단지가 오는 2022년에 착공될 예정이다. 단지가 완공되면 앞으로 2028년까지 2.4GW 규모의 발전이 가능해 총 224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사업은 특히 전북도가 새만금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하고 있는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와 에너지산업 국가종합실증단지,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와 연계돼 전북이 한국형 그린뉴딜을 이끄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에는 서남권 해상풍력 외에도 새만금에 태양광 3GW발전단지에 6조6000억 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진다.


특히 현장을 둘러본 문 대통령은 고창과 부안의 해상풍력산업은 풍력산업의 산실이라고 역설했다.


문 대통령은 국내 해상풍력 시장이 충분히 형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전북도내에서 풍력 블레이드의 설계, 제조, 시험인증 기술을 독자 개발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블레이드 국산화에 성공한 개발자들의 성과에 주목하고 이들의 업적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문 대통령은 “그린뉴딜은 미래 사회를 열기 위한 시대적 요구”라며 “우리는 이제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기후변화에 대응해야하며,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장과 산업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윤모 산자부 장관은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조선, 기계 등 연관 분야의 세계적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는 높은 해상풍력 분야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전북 서남권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사업은 주민과 상생하는 모델로써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며“전북이 그린뉴딜 중심지로서 환경과 경제를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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